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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여인천하 50회 50회 여인천하
방송일 2001.07.24 (화) 조회수 34498
자순대비(이보희)에게 재진맥 제의를 받은 윤비(전인화)는 자신의 회임을 시기하는무리들이 자신과 자신의 복중 태아를 음해하기 위해 퍼뜨린 악성 유언비어라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자순대비가 왕실의 위엄과 체통을 깎아내린 무리들을 가만둘수 없다고 하자 윤비는 자신의 재진맥 자체가 왕실의 위엄을 크게 훼손하는 일이라고아뢴다. 자순대비는 소문이 왕실이나 조정까지 퍼져 구설수에 오르면 태아에게도 좋지 않다며 재진맥을 받아 잡소리를 불식시키자고 설득한다. 윤원형(이덕화)은 난정(강수연)에게 윤비의 거짓 회임이 밝혀지면 자신의 가문의 문을 닫는 일이 자명한데 어찌 앞날이 구만 리 같은 너를 소실로 들일 수 있냐며 신방 차리는 것을 그만두자고 말한다. 난정은 나으리께 변고가 생긴다면 자신도 쫓아 세상을 버리겠다는 결연한 모습을 보인다. 경빈(도지원)은 난정에게 윤비가 목숨을 구명할 방도는 자신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갑자기 난정은 웃음을 터뜨리며 윤비가 재진맥을 받고 회임이 분명해지면 경빈마마를 가만두고 보지 않을 것인데 그땐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 경빈은 자신의 혀를 깨물겠다고 주저없이 말한다. 난정은 그것이 두려우면 윤비의 재진맥을 막아야 된다고 충고한다. 한편 경빈은 윤비의 재진맥이 결정되자 교태전은 자신이 차지하게 될 거라며 미소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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