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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인지 동물병원인지 헷갈릴 만큼 다양한 동물들이 진료를 위해 대기 중인 이곳. 그때! 등장한 통통~한 고슴도치 한 마리! 효은 씨가 두 손을 꽉 채워 담아 든 고슴도치는 무려 1킬로가 넘는 비만이라는데. 체중 때문에 발바닥이 벗겨지고 소변 누기도 어려울 정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