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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대니 리, 프라이스닷컴 오픈 첫날 중위권

SBS Golf
입력2012.10.12 11:08
수정2012.10.12 11:08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 확보에 나선 대니 리(22·캘러웨이)가 프라이스닷컴 오픈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의 코드벌 골프장(파71·7천3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혀 2언더파 69타를 쳤다.

선두 닉 오헌(호주·9언더파 62타)에 7타 뒤진 공동 23위에 오른 대니 리는 남은 라운드에서 우승권까지 가야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바라볼 수 있다.

현재 상금 랭킹이 169위에 불과한 대니 리는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까지 상금 랭킹을 125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출전권 확보가 시급한 또 한 명의 한국계 선수인 리처드 리(24)는 버디 4개를 보기 4개와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기록, 공동 50위로 첫날을 마쳤다.

리처드 리의 상금 랭킹은 130위다.

라이더컵 유럽대표로 출전한 니콜라 콜사츠(벨기에)와 베네수엘라 출신인 조나탄 베가스 등이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선두 오헌을 3타차로 쫓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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