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김용재, 한국시니어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

SBS Golf
입력2013.10.31 22:51
수정2013.10.31 22:51

최광수는 2년 연속 시니어투어 상금왕

김용재(52)가 골프존 채리티 제1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재는 31일 제주 오라 골프장 동·서코스(파72·6천4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1,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최지선(53)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두 선수는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열린 3차전에서 최지선이 보기를 적어낸 사이 김용재는 파를 잡아 우승컵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1989년 프로에 데뷔한 김용재는 시니어 무대에 와서야 처음으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광수(53)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25위(2오버파 146타)에 머물렀지만 상금 5천134만원을 쌓아 2년 연속 시니어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연합]

ⓒ SBS & SBS I&M

다른기사
'간발의 차' 박인비-루이스, 숍라이트클래식서 격돌
한국골프문화포럼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