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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축구협회, 에투 징계 대폭 경감

SBS Sports
입력2012.01.08 13:26
수정2012.01.08 13:26

'흑표범' 사뮈엘 에투의 카메룬 대표팀 조기 복귀가 결정됐다.

지난달 카메룬은 모나코와 수단 그리고 알제리를 상대로 A 매치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선수들이 출전 수당 문제로 거부하면서 모든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카메룬축구협회는 주장인 에투에게 1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카메룬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에투는 국가대표팀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이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1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카메룬 팬들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큰 불만을 나타내면서 협회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카메룬축구협회는 재심을 거쳐 결국 징계를 완화하기에 이르렀다.

카메룬축구협회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에투에 대한 징계 경감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15경기 출전 정지를 4경기로 줄였다.

또 부주장인 에용 에노는 출전 정지가 2경기서 1경기로 줄었고 벌금형이던 베누아 아수-에코토는 이를 면제받게 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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