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새 판 짜는' 알레그리, 몬톨리보 영입 관심

SBS Sports
입력2012.05.13 09:45
수정2012.05.13 09:45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의 주축 선수들이 상당수 떠나는 AC 밀란이 리카르도 몬톨리보(27, 피오렌티나)를 영입할까.

13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밀란이 올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필리포 인자기, 젠나로 가투소,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작별 인사를 고할 것이다'며 '어쩌면 마르크 반 봄멜과 잔루카 잠브로타, 클라렌스 세도르프 또한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AC 밀란 감독은 이날 AFP 통신에 실린 인터뷰서 "인생은 항상 그렇게 흘러간다"며 "최종전을 치르는 날은 정말 슬픈 날이 될 것이다. 이 선수들 없이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하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피오렌티나와 이탈리아 대표팀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몬톨리보에 대해서 관심을 나타내며 떠나는 선수들의 대체자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몬톨리보는 뛰어난 능력과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그 전에 리그 우승을 위해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몬톨리보는 올 시즌 이탈리에 세리에A서 30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올리고 있고, 이탈리아 대표팀서도 2010 남아공 월드컵서 3경기를 소화하는 등 총 32경기에 나서 1골을 뽑아내고 있다.



[OSEN]

ⓒ SBS & SBSi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