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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테오, 첼시 정식 감독 취임 '초읽기'

SBS Sports
입력2012.06.11 09:09
수정2012.06.11 09:09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로베르토 디 마테오(42) 감독대행의 정식 사령탑 취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의 BBC는 11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번 주 안으로 디 마테오의 정식 감독 임명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디 마테오는 대리인을 통해 주말 동안 구단과 논의했으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역시 디 마테오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마테오는 감독직 수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계약상의 남은 문제를 해결한 후 첼시의 정식 감독에 취임하게 된다.

디 마테오는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경질 이후 대행으로 첼시를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안긴 바 있다.

그러나 BBC는 "디 마테오의 정식 감독 취임에 있어 계약기간은 여전히 하나의 문제"라고 보도하며 계약기간에 대한 협상이 아직 원만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암시했다. 첼시 쪽에서는 단기 계약을 원하고 있고 디 마테오는 장기적인 결단력을 위해 장기 계약을 원해왔기 때문이다.

BBC는 이에 대해 장기 계약을 맺는 대신 12개월 이후 첼시나 디 마테오 어느 한 쪽이라도 계약의 파기가 가능한 조항이 삽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OSEN]

(사진제공=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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