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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팬투표를 바탕으로 선발되는 올스타전 명단에 인기구단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며 프로야구 팬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이 특정구단만의 축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볼멘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MBC스포츠는 매 경기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환산되는 카스포인트와 선수들의 실제 연봉을 바탕으로 계산되는 객관적인 지표인 카스포인트 가성비를 바탕으로 카스포인트 가성비 올스타전 라인업을 구성해 발표했다. 김영민(SP)-박희수(RP)-윤요섭(C)-박병호(1B)-서건창(2B)-오선진(3B)-오지환(SS)-장기영(LF)-김경언(CF)-이준호(RF)-장성호(DH)가 포지션별 카스포인트 가성비 올스타 라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스포인트 가성비 올스타 선수 중 최고의 가성비 플레이어는 넥센 서건창이 선정되었다. 서건창의 연봉은 2,400만 원에 불과하지만 카스포인트 935점을 획득하며 가성비 69.1을 기록했다. 서건창은 72경기 출장해 넥센의 2루수로서 풀타임 출전 첫 시즌임에도 타율 0.301, 출루율 0.379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카스포인트 타자부문 20위권에 위치하며 프로야구 최저연봉을 받는 신인선수지만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들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서건창에 이어 높은 가성비를 기록하는 선수는 연봉 6,200만 원, 가성비 57.9를 얻은 넥센 박병호다. 17홈런(홈런 50포인트), 64타점(타점 10포인트)으로 카스포인트 2,025점인 박병호는 포지션별 누적 카스포인트 1위, 카스포인트 종합랭킹 2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박병호는 이택근, 강정호와 함께 넥센의 중심타선 ‘LPK’포를 구축하며 4번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내고 있다.
 
투수부문 가성비가 높은 포지션의 선수는 넥센 김영민이 차지했다. 김영민은 6월 부진을 털어내며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이닝 10포인트) 1실점(실점 -5포인트), 10삼진(삼진 10포인트)으로 2승(선발승 125포인트)을 거둬 연봉 3,100만 원, 가성비 48.1을 기록해 롯데 이용훈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다.
 
이외에도 연봉 6,900만 원을 받고 있는 넥센 장기영이 좌익수 부문 가성비 23.6으로 카스포인트 가성비 올스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넥센은 4명의 선수를 카스포인트 가성비 올스타 라인업으로 배출해 내며 올 시즌 넥센의 상승세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 밖에 18홀드(홀드 25포인트), 홀드부문 1위에 올라 있는 SK 박희수(연봉 7,000만 원)가 가성비 44.4로 중계투수 포지션, LG 윤요섭(연봉 4,200만 원) 가성비 11.6을 기록하며 포수 포지션 올스타로 선발되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LG 오지환(연봉 4,800만 원, 가성비 29.7)이 유격수, 한화 오선진(연봉 3,800만 원, 가성비 23)이 3루수 포지션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또한, 외야수 부문에서는 한화 김경언(연봉 4,000만 원, 가성비 18.6), KIA 이준호(연봉 2,600만 원, 가성비 21.3), 마지막으로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한화 장성호(연봉 13,000만 원, 가성비 12.4)가 카스포인트 가성비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스포인트는 No.1 스포츠 채널 MBC Sports+와 대한민국 1등 맥주 CASS가 함께 프로야구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한 독자적인 점수 체계다. 카스포인트는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 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하며, 현직기자들로 이뤄진 카스포인트 에디터들이 경기 중 결정적 상황을 주간 카스모멘트를 선정한다. 카스포인트 주간 MVP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는 ‘베이스볼투나잇 야’를 통해 매주 화요일, 카스모멘트는 매주 월요일에 공개된다. 카스포인트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은 홈페이지(//www.casspoint.com/)를 통해 가능하다.

※  가성비란? 선수의 실제 연봉에 대비하여 매 경기 활약에 따라 얻은 카스포인트를 비율로 환산하여 계산된 카스포인트만의 특화된 수치이다.
※  카스포인트 가성비 구하는 공식 = (반올림한 카스포인트 * (소속팀 경기수/133) / 연봉) * 10000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