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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진 롯데 대표이사, "우승위해 아낌없는 투자 약속"

SBS Sports
입력2013.03.07 13:32
수정2013.03.07 13:32

"이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해야 한다".

최하진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최 대표이사는 7일 오전 사직구장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과거 영광과 굴곡의 세월이 있었다. 이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해야 한다"며 "조기에 한국시리즈 진출 및 우승을 일궈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대표이사는 "그러기 위해 원투쓰리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언제든 우승을 도전할 수 있는 상위권 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2군 육성 강화를 통해 끊임없는 전력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구단은 첫째 둘째 사항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최 대표이사는 "셋째 선수와 구단과 팬이 하나되는 삼위일체를 이루겠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은 최 대표이사의 취임사를 비롯해 신동인 구단주 대행의 격려사 및 구단기 전달, 선수 상조회 회장의 축하 꽃다발 증정, 직원 및 선수단 상견례 그리고 임직원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서 태어난 최 대표이사는 브니엘고와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거쳐 2006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개선실장, 2011년 롯데기공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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