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골’ 손흥민, 레버쿠젠에 챔스 티켓 안겨…
SBS Sports
입력2014.05.11 13:19
수정2014.05.11 13:19
바이어 레버쿠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서 끝난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 3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서 2-1 승리를 거두고 4위를 지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사수했다.
손흥민은 후반 8분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데르디요크의 슈팅을 놓치지 않고 잡아 머리로 밀어 넣으며 2-1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차범근(60) SBS 해설위원 이후 무려 28년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서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한국선수가 됐다.
경기 후 레버쿠젠 홈페이지는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으로 띄우며 “손흥민의 골로 레버쿠젠이 베르더 브레멘을 꺾고 4위 자리를 사수했다”고 대서특필했다. 특히 골을 넣은 상황에 대해 “데르디요크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 때 손흥민이 빠르게 침투해 헤딩으로 브레멘의 왼쪽 골대에 공을 밀어 넣었다. 이 골로 레버쿠젠은 4위 자리를 지켰다”고 묘사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은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OSEN]
ⓒ SBS & SBSi
많이 본 'TOP10'
-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