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AC 밀란, 체르치 영입해도…사수올로에 1-2 역전패

SBS Sports
입력2015.01.07 08:51
수정2015.01.07 08:51

AC 밀란이 선수 영입 효과를 보지 못하고 홈에서 패배했다.

필리포 인자기 감독이 지휘하는 AC 밀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사수올로와 홈경기서 1-2로 패배를 당했다.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AC 밀란은 사수올로에 일격을 허용하며 6승 7무 4패(승점 25)에 머물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서 벗어난 사수올로는 5승 8무 4패(승점 23)이 됐다.

AC 밀란은 60% 이상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문전에서의 결정력 부족으로 사수올로를 넘지 못했다. 반면 사수올로는 AC 밀란보다 적은 슈팅을 했지만, 단 두 차례의 유효 슈팅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돼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AC 밀란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 9분 만에 안드레아 폴리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은 전반전도 가지 못했다. 전반 28분 도메니코 베라르디의 도움을 받은 니콜라 산조네가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AC 밀란은 승리를 위해 후반 20분 새롭게 영입한 알레시오 체르치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승부수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체르치 투입 이후 불과 2분 뒤 시모네 자자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AC 밀란은 홈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OSEN]

'다양한 EPL 소식과 경기 중계 안내를 SBS스포츠가 알려드립니다!'

SBS스포츠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받기              SBS스포츠 IOS 앱스토어 다운받기

ⓒ SBS & SBSi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