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이스하키, ‘3-2’ 중국 격파... 역사적인 첫 승
SBS Sports
입력2017.02.23 17:21
수정2017.02.23 17:21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중국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했다.
2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스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중국과의 경기에서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1-1 1-1 0-0 0-0 슛아웃 1-0)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중국과 첫 대결이었던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1-15패),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1-30패) 이후 5번 맞대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오늘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중국은 1피리어드 10분 36초 파워 플레이 기회에서 수비수 위바이웨이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1피리어드 종료 33초를 앞두고 박종아가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2피리어드 2분 18초에 쿵밍후이에게 2번째 골을 내주고 말?다. 그러나 17분 3초에 캐나다 교포 박은정의 골이 터져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피리어드에선 저돌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아 슛아웃으로 이어졌다. 1-1로 동점에서 중국 10번째 슈터의 슈팅을 골리 신소정이 막아냈고 이어 나선 박종아가 성공해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 SBS & SBS I&M
많이 본 'TOP10'
-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