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IA, '헥터-팻딘-버나디나' 외인 3인 재계약 완료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1.30 14:51
수정2017.11.30 14:51
KIA는 30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와 팻딘,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와 재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헥터는 3년 연속, 팻딘과 버나디나는 2년 연속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 조건으로는 헥터 200만 달러, 팻딘 92만 5000달러, 버나디나 110만 달러로 모두 상승됐다.
헥터는 2017시즌 외국인투수 최초로 15연승 거두며 선발 20승을 따냈다. 헥터는 “우승을 함께 일궈낸 동료들과 내년에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2018시즌에도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팻딘은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어 10승을 채웠다. 버나디나 역시 데뷔 첫 해에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 27홈런, 111타점, 118득점, 32도루의 활약을 펼쳤다. 타이거즈 최초로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고 '20홈런-20도루'와 사이클링 히트의 진기록까지 달성했다.
팻딘은 “다시 열정적인 KIA 팬들 앞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고 버나디나는 “최고의 동료들, 열정적인 팬들과 다시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년 시즌에도 팀이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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